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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: 13-03-20 16:21
평생의 은인을 만난 기분^^
 글쓴이 : 안채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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배송 관련 후기는 써봐도 이런 후기는 처음 써보네요^^

결혼한지 이제 두달 되었습니다.
배 아래부분에서 뭔가가 볼록한 느낌은 몇달전부터 받았지만, 결혼날짜가 급하게 정해지면서 그 준비한다는 핑계로
미루다 최근에 혹이 갑자기 커진 느낌에 병원을 찾게 되었습니다.

집 근처인 문화산부인과에 가서 그날 바로 수술날짜도 잡고 검사까지 마치고 왔는데
(자궁밖 혹이지만 크기가 10센티 가량으로 커서 개복수술해야한다고 함)

직장 같은팀 박사님 조카가 현대산부인과 원장님인데 그 분이 한번 와서 진료 받아봤음 좋겠다고 하셔서 갔다가,
이때부터 심각해지기 시작했죠ㅠ
혹이 10센티가 넘고 아이를 가질 몸이기에 최대한 자궁에 무리를 주지 않기 위해, 전대병원으로 가라고
(추천해 주신 최호선 교수님은 4월말까지 진료예약이 다 되어 있어 겨우 겨우 이분 부탁으로 진료 예약했음)

20일 가량 진료날짜만 기다리며 스트레스 안받을려고  별걸 아니다 스스로 위안하며 지냈지요^^;;

전대병원에서 먼저 초음파 검사를 하는데 다른사람보다 검사시간도 길고,
혹도 2개고 하나도 안팠냐고 안아플수가 없는데 하시는 말씀에 정말 '나 심각하구나' 절망했어요ㅠㅠ

그런데 최호선 교수님께서 직접 보시고는 '별거 아니다' 는 식으로 말씀하시며 빠른 수술을 원하면,
개인병원이지만 복강경수술 전문가를 추천해주신다고 하셨어요

그래서 이 병원 "허 산부인과 최영삼 원장님" 을 만나게 된거에요..
만나기까지의 과정이 좀 길었지만, 처음 문화산부인과에서 저 수술해 주실분이 이분이라는 걸 알고 정말 깜짝 놀랐어요..

전대 병원 진료 전날 꿈을 꿨는데 제가 어찌어찌 다시 문화산부인과로 가게 됐는데 처음 저 수술해주기로 하셨던 의사샘이 내가 먼저 취소해놓고 다시 왔냐며 수술을 거절해서 제가 매달리는 꿈을 꿨었거든요^^;;

수술전 자세한 안내를 받았고
(혹이 크지만 개복하지 않고 복강경으로 하시겠다고, 아이와 산모를 위해 추후 출산은 제왕절개로 하라고 하심)

나름 긴장안한척 했지만 태어나서 비염밖에 앓아본 적 없는 내가 수술대 위에 누워있는데 어찌나 몸에 한기가 들던지..
그런 제 손이랑 발목 따뜻하게 잡아주셨던 간호사님 정말 감사했어요^^

2시 좀 넘어 수술실 들어가 5시 반에 병실로 내려왔습니다.
준비시간, 회복시간을 빼면 수술시간은 약 1시간 30분 정도 걸렸다고 해요..

저는 정말 운이 좋았는지 헉이 자궁밖에 있는건 알았지만 자궁은 전혀 건드리지 않았다고 하시네요.
그래서 자연분만 하라고 하셨고, 설명해 주셨지만 자세한 건 모르겠고 후복부쪽이었나 그쪽에 혹이 7개나 있었다고 ㅠㅠ
 (11센티, 7센티, 5센티~ 크기도 다양하지요><)
보여주셨는데 양이 어마어마 했어요>< 징그럽기도 하고


수술도 잘됐지만, 혈압이 계속 낮게 나와 간호사분들이 연락을 했는지 원장님이 퇴근후에도 두번이나 보고 가셨어요..
오셔서 상태가 어떻고 운동 많이 하라고 잘 먹으라고, 그냥 보고만  가시진 않았답니다^^

입원은 2박 3일 했는데 매일 아침 저녁으로 제 상태 보고 가시고
3/14(목) 오후 2시에 수술하고 3/16(토)에 퇴원
3/18(월) 복강경 수술 부위 소독해주시면서 자궁이 제자리 잡은거랑 난소가 정상인거 초음파로 보여주셨어요

그리고 3/20(수) 정상적으로 출근해서 일하고 있답니다.
약간 당기긴 하지만 이정도야 뭐~

일주일도 걸리지 않았네요^^

수술하기전 인터넷에서 찾아봤는데 서울 큰 병원가서 수술받는 사람도 많고, 아주 상태가 심각한 사람들도 많고
주변에서 전대병원에서 수술 받지 그랬냐고 하기도 했었는데 지금은 정말 감사드려요^^

시댁 어르신들이 워낙 아이를 이뻐하시고 결혼전부터 원하시는 눈치여서 수술 걱정보다는 아이 갖는데 지장이 있을까
그것 걱정만 했답니다. 엽산, 철분까지 미리 챙겨먹으며 왜 아이가 안생길까 걱정하며 인터넷에서 배란기 테스트 제품까지 구입해서 사용했었는데 이제는 걱정이 없네요^^

잘먹어가며 편안한 마음으로 2세 가질 준비를 해야겠어요^^

다시 한번 감사하구요, 앞으로는 꾸준히 초음파 검사받으러 다닐거구
요즘 자궁근종이 흔한 병으로 알고 있는데 병원올때쯤이면 다들 좀 키워서 오시는데
멀리 가지 마시고 실력이 뛰어난 원장님이 계신 이곳으로 추천해요 ㅎㅎ

 
   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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